드림2012-10-08 14:46:40 
 부산국제영화제 후기

토요일 아침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올라왔지요..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모...그다지 즐기진 않았구요..

원래 부산사람이라 해운대를 봐도 별다른 감흥도 없구요...

서울올라온지 18년, 영화제 시작된지 17년 이니.. 저에게 부산국제영화제란

그기간에는 차표가 없어서 집에 가기 힘들다 정도?? ^^;;

한달전부터 예약해서 숙소며 기차는 편했지만.. 사람많던 토요일 저녁 해운대는 힘들었습니다.

7시반 광해 무대인사때부터 PIFF 무대를 가보니 사람도 엄청많고..

8시 10분 좀 넘어 끝나 다음 무대가 클래식 공연이라 사람들이 많이 빠질 줄 알았는데 왠걸요..

우리 스타님 보겠다며 일반인들이 그냥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2000여명 이 8시 20분부터 10시 10분 공연

시작될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고 시간 임박해서 도착한 일본팬분들, 지나가다 들린 분들 해서 기사에 나온

4000명,  충분히 됩니다.

공연은 현장 분위기는 최고였지만 아마 이후에 나올 영상이나 음악들은 모.별로일 겁니다.

생수가 아니라 텀블러로 물을 마시는걸 보고 목이 엄청않좋구나 했어요..

뭐 매일 생방으로 드라마를 찍고 있으니 잠도 부족할 테고 그런 상태에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는게

더 이상한 일이죠..게다가 서울 와서 겨우 시간맞춰 본 일요일 방송을 보니 목을 혹사했더군요.

음정 전혀 안맞고 ...그나마 자기들 노래는 그럭저럭 했는데 카피곡들은  수준이 상당해서

힘들어했어요.. 앵콜때는 성대에 약까지 뿌렸으니 얼마나 목상태가 안좋은지 알수 있죠..

하지만 원래 ROCK 공연은 현장 분위기가 중요한 거니까요..

현장에선 충분히 즐겼고 좋았습니다.

제 주위는 전부 일반인들이었는데요.. 나중에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첫등장에 영후니 비주얼보시고 다들 쓰러지시며 저를 건드리셔서 영상이 흔들릴 거예요..

40분 넘는 시간동안 별다른 멘트없이 음악만 해서 좋았어요..

배우로서 팬미팅에서 노래하는게 아니라 정말 밴드로 음악 공연을 하는거라면

말보다는 노래죠.. 하지만 일반인들은 아주 아쉬워했어요.. 좋은 목소리로 말하는걸 듣고 싶다고

이렇게 생각보다 긴 시간의 공연을 할만큼의 레파토리를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

하지만 몸은 힘들어도 오히려 마음의 휴식을 갖게 해준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기타가 3명에 베이스 하나인데 기타 치시는 분들이 각자 다른곡에서 기타 솔로를 하시더군요..

영후니기 배우라는 이유 때문에 그분들의 연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살짝 생각해봅니다.

참.. 코러스가 4명이긴 한데,, 정말 코러스일 뿐입니다.. 절대...보컬을 커버하기 위해서 4명 세운거 아닙니다.

저희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기 위해 찍은 영상말고.. 제대로 된 영상이 나올 그날을 기다리며... 이만..

어제 앤디언니랑 이야기했는데요.. 부지런히 알바 뛰시면서 준비해야 할듯합니다..


앤디 12-10-08  
공연보고..이러다 올림픽홀 빌려서 콘서트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지요..
우리가 좋아하는 진행 방식...너무 좋았답니다.
자고로 콘서트는 이야기보다 노래 위주여야 하고..
좀 틀려도 드라마 핑계대지 않았던 모습도 딱 우리 스타일..
우비양 12-10-08  
저도 언젠가.기회가 오겠져 ㅠㅠ
금욜의 후유증만 아니었어도 갔을텐데 아쉽 ㅜㅜ
왕자의 귀환 12-10-08  
부럽소!!!
앤디 12-10-11  
내가 찍을때도 옆에 계신 일반인께서 어찌나 흥분을 하시던지...마구 나를 건드려서 찍는데 어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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