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귀환2010-10-25 16:22:11 
 왕양버전 춘천후기

압박에 쓰는 후기입니다.ㅎㅎㅎ
워낙 오랫만에 쓰는 후기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이번 춘천공연은 주지훈을 본다는 것 말고도 오랫만에 모교를 방문한다는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학교는... 많이 변한듯 하고 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듯 하기도 합니다.
공연이 있던 백령아트센터는 제가 입학할때도 짓고 있었고 졸업할때도 짓고 있던 건믈이었죠. 일명 '비놀리아' 건물... 아직도 그대로네...ㅎㅎ

솔직히 말하면 이런 종류의 뮤지컬은 저에겐 팬심이 아니면 여러번 본다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운 뮤지컬입니다.
하지만 보여줄때 봐야하는 얼굴이기에 전국을 쫓아다니며, 심지어 왕복 1,000Km가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달여가 보게 하는 것이죠.

뮤지컬을 볼때마다 일취월장 늘어나는 연기력에, 노래실력에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춘 실력자도 있겠지만 조금 부족한듯 하더라도 하면서 실력이 느는 사람이 이쁘더군요, 저는.
그런데 주지훈이 그렇죠.
자신의 배역에 점점 몰두하는 모습이 보이고 노래도 점점 좋아지고 또 노래도 단지 잘 부른다를 넘어 짙은 감정연기가 배어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주더군요.
물론, 팬심에 눈이 멀어 저만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요.ㅋㅋㅋ
어떤 공연을 보고 저는 너무 실망했는데 그 출연자의 팬들은 최고의 무대였다고 칭찬하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집에 돌아와 TV에서 하는 단막드라마를 보았는데 '김광자의 제3활동'이라고 40이 넘은 아주머니가 아이돌의 팬이되어 겪는 에피소드와 그 팬활동이 본인뿐 아니라 주위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그렸는데... 참... 공감가는 내용이더군요. 마침 주지훈도 보고 왔는데.ㅎㅎㅎ

어제는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주지훈 얼굴도 보고 모처럼 모교도 보고 '창 내리고 빠이빠이' 보너스까지 받은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틀동안 경기에서, 서울에서 '출퇴근' 하시느라 고생하신 우리 식구들... 조금만 더 힘내서 막공까지 홧팅!!! 해요





  


드림 10-10-25  
'비놀리아' 이거... 80년대 생들은 모를텐데요...^^;;
앤디 10-10-25  
정민으로 날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니...우리가 어찌 뿌듯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우리스타님 미소 한번에...일주일이 행복하여...
이번주도 우린 행복해 지고자 대전으로 달려갑니다.

정녕 우리스타님은 80년대 생이라 '비놀리아'...를 모르신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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